멈춘 그림 사이에서
백운이 다섯 검객을 돌파한다.
꽃잎이 물에 닿기 전,
반천운겁이 펼쳐진다.
모든 움직임을 그려 넣지 않았다.
검이 지나간 자리와 다음 장면 사이를 독자의 상상에 맡긴다.
여운이 잔향으로 남아.
읽는 속도는 당신에게.









작품에 관하여
이 창작 프로젝트에서 처음 제작한 무협 액션 이미지 시네마.
백운이 다섯 검객을 돌파한다.
꽃잎이 물에 닿기 전,
반천운겁이 펼쳐진다.
모든 움직임을 그려 넣지 않았다.
검이 지나간 자리와 다음 장면 사이를 독자의 상상에 맡긴다.
웹툰에서는 독자가 머무는 시간을 정한다.
이미지 시네마에서는 음악과 효과음,
컷 사이의 시간이 감상의 호흡을 만든다.
이미지 시네마를 AI 시대의 쿨미디어로 바라본다.
보는 이가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장면 사이에 보탤 수 있도록 여백을 남기는 실험이다.
“반천운겁과 자하신공!!!”
파괴의 순간에 번지는 자색 기운에서 나온 작가의 감상이다.
이어지는 잔향은 영화 와호장룡을 떠올리게 했다.
큰 충격 뒤에 남는 검과 파문.
마지막 장면은 천천히 겹쳐지고 소리는 잦아든다.